회원등록 비번분실
아토피클리닉

"아토피와 관련된 최신 정보는 Naver 블로그에 꾸준히 올리고 있습니다. Naver 블로그에서 최신 정보를 받아보세요."







 Atopy Review
아토피 리뷰
 
아토피는 병원의 치료만으론 낫지 않습니다

    이제 임상에서 개를 치료한지 20년 정도가 되어 갑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입니다. 동네의 조그만 동물병원을 하다 보면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것이 아토피 피부병입니다. 왜냐하면 심각한 질병은 큰 동물병원이나 야간 응급을 하는 동물병원으로 가고 동네의 작은 동물병원에는 심각하지 않은 피부병과 같은 문제를 가진 개들이 찾아오고, 또 이 질병은 치료를 해도 치료가 되지 않고 계속 반복되기 때문입니다.

    많은 반려동물들이 아토피로 동물병원을 찾는데 완치가 되지 않고 자꾸 재발되기 때문에 보호자와 반려견이 고생을 합니다. 그런데 마음 고생은 수의사 또한 못지 않습니다. 치료를 하면 나아져야 하는데 계속 반복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피부병과 아토피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이런 저런 세미나를 찾아 듣게 됩니다. 언젠가는 프랑스에서 동물의 아토피에 대해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수의학 박사가 오셔서 강의를 한다기에 들으러 갔습니다. 그 분은 강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아토피는 평생관리를 해야 하는 질병이므로 치료전에 보호자에게 충분히 설명을 하고서 치료를 시작해야 나중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내린 결론은 ‘동물병원에서는 아토피를 근원적으로 치료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사람병원에서 또한 다르지 않습니다.

심한 아토피 증상으로 눈주위, 귀, 입술, 겨드랑이, 복부 등 여러곳이 붇고 태선화되었으며 과색소침착된 시츄. 보호자는 오래 전부터 그랬으며 다른 병원에서 치료를 오랫동안 많이 받았는데 매번 마찬가지라며 치료를 포기했습니다.

왜 아토피는 항상 재발하는 것일까?

    많은 개가 아토피로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또 인의에서도 많은 아이들이 아토피로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비해 아토피 환자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손목, 눈, 목, 겨드랑이, 배 이곳저곳 가렵고 발적이 됩니다. 긁으면 더 가렵고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고 주사를 맞고 약을 처방 받아 먹거나 연고를 발라도 그 때 뿐입니다. 다시 반복됩니다. 왜 치료를 받아도 치료가 되지 않고 반복되는 것일까요?

    아토피는 몸 안에 들어온 어떤 알러젠 때문에 과다하게 발생하는 염증반응으로 인하여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몸에 알러젠이 들어오면 몸은 자기 방어를 하기 위하여 백혈구 등의 면역세포가 동원되어 알러젠을 파괴하려 합니다. 그러면서 면역세포가 함께 파괴되는데 이 때 면역세포내에 존재하는 히스타민 등이 분비됩니다. 이 히스타민이 가려움증과 발적을 유발합니다. 이것이 전신적으로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토피입니다.

    지금 대다수의 병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아토피치료라는 것은 다양한 방법으로 면역세포가 알러젠과 반응하는 것을 차단하는 것입니다. 알러젠이 몸 안에 들어와도 알러젠과 면역세포가 염증반응이 일어나지 못하게 반응을 차단하여 소양감과 발적을 차단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2차적으로 발생한 세균감염이나 곰팡이감염을 치료하는 것입니다.

신체의 증상은 스스로 질병을 치유하는 과정입니다

    여기에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기존의 서양의학은 아토피를 외부에서 유입된 알러젠에 대하여 '신체의 과민한 반응'이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토피치료는 과민한 반응을 억제하는 것에 주력합니다. 아토피에 관련된 많은 고가의 신약이 나옵니다. 그 신약들을 보면 대개가 알러젠에 대하여 작용하는 면역세포의 반응을 새로운 방식으로 차단하는 약들입니다. 그런데 새로운 신약을 사용하여도 아토피가 근원적으로 치료되지 않고 계속 반복되는 이유는 몸에서 면역체계가 해로운 물질이라고 인식하고 일어나는 염증반응은 계속 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모두 몸에서 일어나는 반응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른 차이에서 발생합니다. 몸에서 일어나는 많은 반응은 대부분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한 반응은 그러할 수밖에 없고 그러한 반응이 신체에 유익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것이 생명력이고 면역력입니다. 우리는 ‘불편한 진실’이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진실은 때로 우리를 불편하게 만듭니다. 몸에서 일어나는 생명의 반응도 생명체를 불편하게 하지만 그것은 몸에 유익한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치료들이 그런 유익한 반응들을 불편하다고 차단하려고 합니다.

    비유를 하자면 몸이라는 나라가 있습니다. 이 나라는 면역군이라는 군대가 지키고 있습니다. 이 나라에 알러젠이라는 적군이 쳐들어왔습니다. 이 적군의 침입을 면역군이 조기에 발견하고 온 몸으로 맞서 싸웁니다. 면역군은 적군과 싸우다 함께 장열히 전사합니다. 그렇게 면역군은 적군과 싸우다 죽으면서 ‘여기 적군이 쳐들어 왔다’ 소리치며 아군의 지원을 요청합니다. 이렇게 면역군이 알러젠이라는 적군과 함께 전사하면서 적의 침입을 온몸에 알립니다. 면역군의 경계령에 몸에서는 더 많은 군대를 전장에 투입하여 적군을 막게 합니다. 이것이 정상적인 몸의 면역반응입니다. 그런데 현재 처방되는 아토피의 치료는 면역세포가 파괴되면서 생기는 가려움증과 발적이 불편하기 때문에 면역세포가 알러젠과 싸우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면역세포와 알러젠의 반응이 당연하고 긍정적인 반응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과도하고 불필요한 반응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면역세포의 작용을 차단하는 것입니다.

    면역세포가 알러젠에 반응하는 것을 아토피약으로 일시적으로 차단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 유입되는 알러젠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남습니다. 처방되어진 대부분의 약은 영구적으로 작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처방되어졌을 때만 작용하고 시간이 지나면 약효가 소실됩니다. 그러면 또 가렵고 발적이 됩니다. 이것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면역을 억제하는 아토피 치료는 더 큰 문제를 일으킵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몸에서는 몸에 유익한지 유익하지 않은지 스스로 압니다. 그것이 생명력입니다. 그래서 몸에 유익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알러젠이라고 판단을 하고 제거하기 위해서 애씁니다. 적군이 들어왔으니 적군이 몸에 해를 끼치기 전에 물리쳐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토피약은 면역군이 적군과 싸움을 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적군이 들어와서 면역군이 출동을 했는데 적군을 앞에 두고도 적군인지 인식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당장은 적군과의 싸움도 일어나지 않고 가려움증이나 발적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적군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알러젠의 파괴 역할을 맡은 면역세포를 억제함으로써 파괴되지 않은 알러젠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몸에서 유해하다고 판단한 알러젠들은 무엇인가 몸에 유해한 반응을 일으킵니다. 그 파괴되지 않은 알러젠들은 몸의 어딘가에 모여 있다가 후에 장기의 기능에 이상을 일으키거나 암을 유발하는 등 다양한 질병을 유발합니다. 그런데 아토피약은 이러한 알러젠의 파괴를 차단하는 것입니다. 당장 가려움을 막겠다고 후에 어떤 문제를 야기할지 모르는 알러젠들을 방치시키는 것입니다.

    또 다른 심각한 문제는 면역세포가 몸에 해롭다고 판단한 알러젠을 파괴하기 위해 동원되었는데 아토피약이 수시로 면역세포의 활동을 방해한다는데 있습니다. 이것은 몸이 몸에 해롭다고 판단한 물질을 약물이 파괴하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서 몸의 면역력은 혼란을 맞게 됩니다. 이것을 면역교란이라고 합니다. 이 면역교란은 몸에 해로운 다른 바이러스나 세균 혹은 암세포 같은 것이 나타났을 때도 제대로 방어할 수 없도록 만듭니다. 이것이 몸에 유입되는 알러젠은 방치하고 몸에서 벌어지고 있는 반응만을 억제하고 있는 현대의학의 아토피치료의 문제입니다.

원인이 치료되지 않는 대증요법은 치료가 아닙니다

    아토피증상이 심해서 병원에 가면 현미경으로 피부를 검사해서 세균이나 곰팡이가 감염되었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항생제와 항곰팡이제를 처방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엄밀히 말해서 아토피에 대한 치료가 아닙니다. 이러한 세균이나 곰팡이의 피부감염은 아토피에 의한 2차적인 감염일 뿐입니다. 세균이나 곰팡이는 피부에 원래 있었던 것들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피부에는 있었지만 아무 문제가 되지 않던 세균이나 곰팡이가 과다하게 증식이 되는 환경이 만들어져서 염증을 심하게 만든다는 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항생제나 항곰팡이제를 처방한다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근본적인 문제는 그대로 내재된 상태이기 때문에 항생제나 항곰팡이제를 처방받을 때는 염증이 완화되는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나면 또 다시 재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때 병원에서는 “또 재발 했네요”라고 말하고 말지만 사실은 근원적인 치료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당연히 재발하는 것입니다.

    아토피로 병원에 가면 여러 가지 약을 바로 처방해줍니다. 그 약이라는 것은 대부분 대증요법이라고 어떤 증상이 있을 때 그 증상을 억제하기 위한 약들입니다. 가령 감기를 예로 들어봅시다. 우리는 흔하게 감기를 앓습니다. 감기는 바이러스성 질병입니다. 바이러스는 몸의 면역세포들이 죽여서 이겨냅니다. 감기에 걸리면 콧물이 나오고 기침을 하고 열이 오르고 머리가 아픕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사람들이 감기에 걸려서 병원에 가면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며 항생제를 처방하고, 콧물이 나오지 않게 하는 약, 기침 하지 않게 하는 약, 열을 내리는 약, 머리 아프지 않게 하는 약, 이 약 저 약 한꺼번에 처방하니 위장 상하지 말라고 위장약, 거기에 보너스로 영양제까지 약을 한 보따리 처방합니다. 그런데 여기에 정작 감기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를 죽이는 약은 포함되지 있지 않습니다.

    이런 대증요법으로 처방되는 약의 문제는 따로 있습니다. 감기에 걸렸을 때 몸에서 일어나는 기침이나 재치기 그리고 발열 등은 몸에서 바이러스를 배출하고 이겨내기 위한 과정들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과정이 불편하다고 약으로 억제합니다. 그렇다면 감기를 유발한 바이러스는 누가 제거하는 것일까요? 이렇게 몸에서 치유하는 면역세포의 과정을 약으로 무기력하게 했을 때 훗날 어떤 결과가 발생할까요? 그래서 외국에서는 감기에는 약을 처방하지 않습니다. 그냥 집에서 맛있는 거 먹고 편히 쉬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몸에서 어떤 증상만 일어나면 그런 증상이 몸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생각해 볼 여유도 없이 약을 처방합니다.

    아토피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근원적인 원인을 찾아서 원인을 해소하고 2차적인 임상증상은 상태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근원적인 문제는 놔두고 증상만을 억제하기 위한 대증요법이라 불리는 땜질실 처방만을 남발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인의나 수의 쪽이나 그다지 다르지 않습니다. 약은 먹을 때 뿐이고 또 질병은 근원적으로 치료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계속계속 병원을 찾게 됩니다. 그래서 아토피를 오래 앓은 사람들과 반려동물을 키우는 보호자들은 아토피에 대해 병원의 처방을 별로 신뢰하지 않습니다. 병원에서 아토피 처방을 받아도 약을 쓸 때 뿐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그 말이 틀린 말이 아닙니다. 병원에서는 아토피를 근원적으로 치료하지 않기 때문에 매번 재발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아토피는 환경병입니다

    그래서 아토피로 오랫동안 심하게 고생한 사람은 민간요법에 귀 기울입니다. 또 도시 생활을 정리하고 공기 좋은 시골로 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화학조미료나 양념이 범벅이 된 고기 그리고 패스트푸드를 멀리하고 신선한 음식을 먹습니다. 그렇게 환경이 좋은 곳으로 이사를 가고 좋은 음식으로 식생활을 바꾸면 대부분 알게 모르게 아토피증상이 깨끗하게 사라지기도 합니다.

    그 속에 아토피를 치료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토피는 몸에 유익하지 않은 알러젠들이 지속적으로 유입되어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아토피의 치료는 당연히 몸에서 몸을 지키기 위한 면역반응을 억압하는 방식이 아닌 알러젠의 유입을 차단하는 것에 맞춰져야 합니다.

    알러젠의 원인은 너무나 많습니다. 흔히 아토피를 환경병이라고 말하듯이 오염된 공기와 오염된 음식물 그리고 반생명적인 주거환경이 아토피의 원인입니다. 또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환경도 아토피의 원인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토피를 치료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그러한 환경을 먼저 개선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러한 먹거리나 환경의 개선 없이는 병원에 아무리 다녀봐야 아토피는 치료되지 않습니다. 단지 지금 당장의 가려움증 문제만을 회피하게 만들 뿐입니다. 아쉽게도 의사나 수의사는 대학에서 지금 알고 있는 지식을 배웠습니다. 『개 고양이 자연주의 육아백과』의 저자 닥터 피케른은 대학에서 영양학에 배운 것은 “앞으로 여러분의 고객에게는 반려동물에게 좋은 사료를 주고, 사람이 먹는 음식을 절대로 주지 말라고 하세요.” 전부라고 이야기합니다. 한국 또한 다르지 않습니다.

    생명체에서 일어나는 모든 반응을 정상과 비정상으로만 구분할 뿐 생명이 스스로 치유하는 과정에 대한 철학을 배우지 못했습니다. 그러기에 아이나 반려동물의 건강을 의사나 수의사에게 일임하기보다는 엄마와 보호자가 함께 고민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지금 당장 아이들이 가려워서 죽겠다고 우는데 어떻게 하냐고 반문할지 모릅니다. 피부가 가려워서 피가 나도록 긁는데 어떻게 하냐고 할 것입니다. 알지만 어쩔 수 없지 않냐고 이야기합니다. 지금 당장 가려워서 괴로워한다면 어쩔 수 없이 가려움증을 완화시키는 처방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염증반응이 너무 심하고 가려움증이 너무 심하다면 동물병원에서 스테로이드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또 2차적인 세균감염이나 말라제시아 감염이 있다면 그것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합니다.하지만 그것과 반드시 병행해야 하는 것이 근원적인 아토피의 원인이 무엇인가를 찾아서 그 문제를 개선해야 합니다. 먹고 살기도 바쁜데 어떻게 그런 것 까지 고민하고 찾느냐고 할지도 모릅니다. 계속 반복해서 말씀드리지만 생명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먹는 것입니다. 먹는 것이 약이 되기도 하고 독이 되기도 합니다. 아토피의 제일 원인은 먹는 것에 있습니다. 먹는 것을 개선하지 않으면 아토피는 나아지지 않습니다.

 

Copyright1999 Peace & Life Animal Hospital All rights reserved.
서울시 성동구 행당로 76 한진노변상가 110호 평화와생명 동물병원 사업자번호 206-13-82968 대표자 박종무
02)3395-0075 | Fax 02)2282-3152 | 문의메일 dubag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