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등록 비번분실
반려동물키우기


 education
애견 건강하게 키우기
 
작성자 평화와생명
작성일 2011-06-17 19:18
 
강아지는 어린 시절 다른 강아지와 노는 시간이 필요하다
제목 없음

 

포미는 태어난지 3개월 된 스피츠입니다. 포미는 집에서는 할아버지와 잘 놀지만 밖에 나오면 겁이 많아서 사람이 다가가면 으르릉 거리면서 물려고 합니다. 이러한 성격을 가진 강아지가 계속해서 집에서 보호자와만 지내면서 자라게 되면 매우 소심하고 공격적인 개로 자라게 됩니다. 그래서 그렇게 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동물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강아지놀이방에 왔습니다.

포미 첫날


강아지놀이방에 온 첫날 포미는 겁에 잔뜩 질려있습니다. 모든 것이 겁이 나는 모양입니다. 동물병원에 들어오자마자 구석으로 들어갔습니다. 구석에 들어가서 커다란 눈만 두리번 거립니다.
사람이 다가가면 으르렁거리면서 물려고 하고 더 다가가면 오줌을 지리면서 까무러칠려고 합니다.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고 있으면 살며서 주변에 누가 있나 살핍니다. 그러다가 사람과 눈이 마주치면 다시 구석으로 숨어들어갑니다. 그리고 그 속에 꿍그리고 누워서 잠을 잡니다. 먹을 것을 주면 조금스럽게 나와서 받아 먹고 다시 쏙하고 들어가 버립니다.

포미 둘쨋날

포미가 강아지놀이방에 놀러온 둘째날입니다. 둘째날도 첫째날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동물병원에 오자마자 부리나케 구석으로 숨어들어갑니다. 첫날과 조금 다른 것은 주변에 강아지가 있으면 약간 호기심을 갖는 것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둘째날 거의 모든 시간을 구석에서 보냈습니다.




포미 셋쨋날

포미가 강아지놀이방에 놀러온 셋쨋날입니다. 이날도 포미는 동물병원에 오자마자 구석으로 쏘옥하고 달려들어갑니다. 그런데 이날은 얼굴을 내밀고 누가 다니는 호기심을 갖고 살펴봅니다.

간식을 주니 나와서 받아먹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구석에 꼭꼭 숨어있는 몸을 바깥으로 나와 앉기도 합니다.

골든리트리버인 짱돌이가 같이 놀자고 합니다. 그럼에도 겁 많은 포미는 대면대면한 반응을 보입니다.

포미 6일째

포미가 강아지놀이방에 놀러온지 6일째 되는 날 아주 드라마틱한 변화를 보였습니다. 동물병원에 오면 구석으로 숨기만 하던 포미가 이 날은 구석으로 숨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강아지들이 노는 것을 바라보고 자기도 같이 뛰어다니면서 놉니다. 첫날 포미의 행동을 봤을 때 이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변화입니다. 포미는 하루 종일 다른 강아지들과 뛰어놀았습니다.

포미 9일째

포미는 이제 동물병원에 완전히 적응했습니다. 손님들이 오면 다가가서 아는 척하고 다른 강아지들하고도 잘 놉니다. 첫날 다른 사람이나 다른 개를 보면 구석으로 부리나케 숨던 모습은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에도 재미를 들여서 자기와 장난감놀이를 하자고 보채기도 합니다. 

포미의 첫날 사진과 마지막 사진을 보면 엄청나게 달라진 포미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 포미는 보호자 외에는 모든 사람들에게 강한 경계심을 보였습니다. 또 다른 강아지들과도 전혀 놀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강아지놀이방에서 며칠 시간을 보내면 포미는 서서히 변해서 다른 강아지와도 잘 뛰어노는 강아지로 변하고 낯선 손님들에게도 재롱을 부리는 강아지가 되었습니다.

강아지는 태어나서 자라면서 여러 성장단계를 거치는데 그 중 생후 4개월이 되면 사회화기가 끝납니다. 이 때까지 다른 강아지나 사람들과 자주 접하는 경험을 하게 되면 이후에 성견이 되어서도 다른 사람이나 개들과 원만한 관계를 갖을 수 있는 개가 됩니다. 하지만 이 시기에 다른 개나 사람을 접하는 경험을 하지 못하면 다 자란 후 다른 개나 사람을 만났을 때 매우 경계하고 심하게 짖고 심한 경우는 공격적인 개로 성장하게 됩니다.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하여 강아지들은 생후 4개월 이전에 다른 강아지들과 충분히 놀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1 반려견의 건강에 좋은 수제사료 만들기 평화와생명 2014-12-01 1651
30 강아지는 어린 시절 다른 강아지와 노는 시간이 필요하다 평화와생명 2011-06-17 2839
29 아토피가 걱정되면 일반사료를 먹이지 마라 평화와생명 2011-03-30 2867
28 건강한 강아지를 위한 수제간식 만들기 두박이원장님 2010-11-13 3452
27 임신하면 왜 개, 고양이를 버릴까? [1] 두박이원장님 2010-11-09 2731
26 반려동물에게 비타민 공급의 필요성 두박이원장님 2010-09-08 2934
25 수의사를 불편하게 하는 책, 그러나 좋은 책 『개 고양이 자연주의 육아백과』 두박이원장님 2010-06-30 2662
24 반려동물을 잃은 어린아이 돕기 두박이원장님 2010-06-29 2199
23 반려동물을 잃은 슬픔에 대처하는 법 두박이원장님 2010-06-29 1508
22 반려동물의 죽음에 임하는 자세 두박이원장님 2010-06-29 1458
21 반려견과 산책하기 두박이원장님 2010-05-26 1388
20 마음의 상처가 병이 되기도 합니다 두박이원장님 2010-05-22 1333
19 빠르게 반려동물의 건강을 점검하는 방법 두박이원장님 2010-05-13 1492
18 나이든 개의 이빨 관리 두박이원장님 2010-04-23 3328
17 버려진 생명을 돌보는 사람들 두박이원장님 2010-04-07 2835
123

Copyright1999 Peace & Life Animal Hospital All rights reserved.
서울시 성동구 행당로 76 한진노변상가 110호 평화와생명 동물병원 사업자번호 206-13-82968 대표자 박종무
02)3395-0075 | Fax 02)2282-3152 | 문의메일 dubag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