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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 건강하게 키우기
 
작성자 평화와생명
작성일 2014-12-01 14:49
 
반려견의 건강에 좋은 수제사료 만들기

사람과 마찬가지로 동물들 또한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먹는 것으로 인해 건강을 망치듯이 반려동물들 또한 먹는 것으로 인해 건강을 해칩니다. 요새는 많은 반려견들이 사료를 먹으면서 생활합니다. 보호자들은 사료가 동물의 건강에 좋겠거니 하면서 구입해 먹입니다. 하지만 소비자의 생각과는 다르게 많은 사료들이 저가의 재료와 사료첨가제로 인해서 반려견의 건강을 망치고 있습니다. 이런 사료가 한두 가지가 아니고 대부분의 사료들이 반려견의 건강에 문제를 일으키고 특히 피부의 문제를 심화시킵니다. 그렇기에 반려견의 피부에 문제가 있다면 가장 먼저 먹는 것을 모두 바꾸어야 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고 소비자가 구할 수 있는 수많은 사료들 중에서 반려견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사료를 구하기는 너무너무 어려운 일입니다. 소비자는 무엇을 믿을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이럴 때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좋은 재료를 사다가 사료첨가물을 넣지 않고 직접 만들어서 먹이는 것입니다. 그렇게 보호자가 직접 만들어서 먹이는 사료를 수제사료라고 합니다.

보호자들이 수제사료를 만들 때 무엇을 넣어야 영양적으로 균형잡힌 수제사료를 만들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합니다. 수제 사료를 만들 때 영양소에 집착해서 재료를 짜는 것이 머리를 아플 정도라면 그것은 자연주의가 아닙니다. 자연주의는 주변에서 자연스럽게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들면 됩니다. 간단히 이야기해서 반려견에게 먹여서는 안 되는 음식을 제외하고 이것저것 골고루 섞여서 먹이면 됩니다. 수제사료를 만들 때 좀 더 신경을 써서 챙겨주고 싶다면 단백질, 탄수화물, 야채와 과일을 1:1:1로 조합하여 먹이면 됩니다. 신장이 좋지 않은 개는 단백질 함량을 줄이는 것이 좋고 심장이 좋지 않은 개는 육류단백질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 모든 개들 특히 아토피를 앓고 있는 개들은 육류 단백질의 양을 줄이고 곡류나 채소, 과일의 양을 늘리는 것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같은 채소나 과일이라고 하더라도 유기농이 면역력 향상에 더 많은 도움이 됩니다.

칼슘을 보충해주기 위하여 멸치나 코티지치즈와 같은 것을 조금 넣어 주거나 달걀 껍질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달걀껍질을 이용하는 방법은 달걀껍질을 잘 씻어서 150℃에서 10분 가량 프라이팬에 굽습니다. 이 과정에서 달걀이 마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처리한 코팅제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또 껍데기를 고운 분말로 갈 수 있게 해줍니다. 구운 달걀껍질을 고운 분말로 갈아서 사용합니다. 달걀껍질 하나로 1 티스푼의 분말을 만들 수 있으며 이것은 1,800mg의 칼슘에 해당됩니다.




구워서 갈아 만든 계란껍질 분말





필수 지방산을 공급하기 위하여 사료를 줄 때 해바라기유나 올리브유를 한 스푼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필수 지방산은 면역력 증가에 도움이 됩니다.

음식 재료 중 단백질에 대한 알레르기가 걱정이 된다면 처음에는 2~3가지 단백질과 곡물 만 사용하여 만들어 1주일을 먹이면서 피부의 반응을 살펴보고 아무런 문제가 없으면 한 가지씩 추가하면서 살펴봅니다. 음식에 재료를 추가할 때에는 매번 기록을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 한참 시간이 흐른 후에 어떤 재료가 문제가 있었고 어떤 재료가 문제가 없었는지 기억하는 것이 힘들게 됩니다. 돼지고기는 지방이 많아 설사를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고 달걀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개들도 있으므로 조심합니다. 또 우유를 먹고 유지방을 분해하는 효소가 없어서 설사를 하는 개들이 많으므로 그런 개들에게는 우유를 먹이지 않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음식재료는 다음과 같은 것들입니다. 철마다 나오는 야채나 과일이 다르므로 그 때 그 때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합니다. 매번 재료들을 적당히 바꿔가면서 조합하면 반려견이 싫증을 내지 않고 잘 먹습니다.


반려동물 수제사료용 식재료


  • 단백질 : 닭고기, 양고기, 쇠고기, 오리고기, 연어, 생선, 달걀, 콩, 퀴노아
  • 탄수화물 : 밀가루, 미숫가루, 잡곡빵, 현미, 귀리, 감자
  • 야채와 과일 : 당근, 애호박, 단호박, 배추, 양배추, 브로콜리, 파프리카, 고구마, 사과, 배,  블루베리, 토마토, 청경채
  • 칼슘 : 달걀껍질, 멸치, 요구르트나 코티지치즈
  • 필수 지방산 : 올리브유, 해바라기유, 콩기름,



  • 수제사료나 수제간식을 만드는 기계인 식품건조기를 마련해야 하는데 인터넷에서 ‘식품건조기’라고 검색하면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 재료 :
    오리 가슴살(1Kg), 달걀 2개(120g), 현미잡곡밥(400g), 감자 2개(220g), 당근 1개(200g), 단호박 1/2개(450g), 양배추 1/2개(200g), 브로콜리 1개(200g), 파프리카 2개(240g), 사과 1개(350g), 당근 1개(250g), 토마토 2개(400g), 달걀껍질가루 2티스푼








    ■ 만드는 방법 :

    ① 오리 가슴살을 물에 데쳐서 익힙니다.






    ② 현미와 잡곡을 섞어서 밥을 합니다.







    현미는 소화가 잘 안 되므로 발아현미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블렌더 등을 이용하여 잘게 다지면 소화에 도움이 됩니다.

    ③ 계란, 감자, 단호박을 물에 삶습니다.







    ④ 당근과 파프리카를 올리브유에 볶습니다.








    ⑤ 브로커리와 양배추를 데칩니다.







    ⑥ 사과의 껍질을 깎고 씨앗을 제거합니다.







    ⑦ 준비한 모든 재료를 채나 블렌더 또는 믹서기를 이용해서 갈아서 골고루 반죽합니다. 위의 재료를 전부 반죽한 무게가 3kg이 되었습니다.







    ⑧ 걸죽하게 갈린 재료를 비닐 봉지에 두께 1cm 정도 되도록 넣어서 냉동실에 얼립니다.







    준비한 재료의 종류와 두께에 따라서 얼리는 시간은 달라집니다. 두껍게 하는 경우 얼리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또 건조시키는 시간도 길어집니다. 반면에 너무 얇게 하는 경우 얼리거나 건조시키는 시간은 짧아지지만 수제사료가 너무 얇아져 바삭거리면 깨집니다. 반죽을 얼렸을 때 부피가 건조되면서 1/3으로 줄어드는 것을 감안하면 1cm 가량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⑨ 살짝 얼은 재료를 꺼내 칼로 길게 잘라 식품건조기에 넣습니다.







    ⑩ 70℃에서 8시간 동안 건조 시킵니다. 8시간 건조하고 나니 무게가 900g으로 줄었습니다. 수분이 증발하여 무게가 1/3으로 감소하였습니다.










    건조시간은 재료와 반죽의 두께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몇 번 만들다보면 적당한 시간을 맞출 수 있습니다. 수제사료에는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아서 쉽게 상할 수가 있습니다. 수제사료가 무른 경우 더 쉽게 상한다. 그렇기에 되도록 딱딱하게 건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⑪ 완성된 수제사료를 식품통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수제사료는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여 만들기 때문에 대부분의 반려견들이 좋아합니다. 하지만 기존 사료에 익숙해 있던 반려견들은 장내의 소화효소나 미생물총이 기존 사료에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갑자기 먹이를 바꾸었을 때 설사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런 문제를 완화시키기 위해서 기존에 먹던 것과 섞어서 천천히 바꾸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쉽게 상할 수 있습니다. 바로 먹을 것은 냉장실에 넣어두고 나중에 먹을 것은 냉동실에 보관해둡니다. 냉동을 하여도 사료의 신선도는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떨어지므로 먹을 만큼만 그 때 그 때 만들어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고에 있던 차가운 수제사료를 바로 먹이면 설사를 할 수 있으므로 냉장고에 꺼낸 후에 차가운 기운이 가시도록 두었다가 먹입니다. 







    같이 살고 있는 찌루에게 주니 정신없이 먹습니다.


    개를 키우지 않는 사람이 보면 '무슨 개한테 이렇게 까지 해야 해?'라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사람도 이렇게 먹지 못하는데 하면서 말입니다. 문제는 개가 이렇게 먹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이렇게 먹지 못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사람도 먹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먹는 것에 대한 문제를 쉽게 생각합니다. 먹거리는 이미 식품을 이윤추구의 대상으로 삼는 식품회사들로 넘어가 버렸습니다. 식품회사의 제1 목표는 소비자의 건강이 아니라  식품회사의 최대의 이윤입니다. 그래서 식품회사는 최대 이윤추구를 위하여 음식을 가지고 별의별 짓을 다합니다. 그리하여 소비자들은 다양한 건강의 문제를 맞게 됩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당장 내가 먹는 것이 무엇인지 많은 고민을 하고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도 자신이 사료나 간식이 문제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알고 있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키우고 있는 반려견의 피부에 어떠한 문제가 있다면 무엇보다도 먹는 것에 대하여 많은 고민을 해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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